도쿄 여행: 도쿄 여행 숙박은 다이몬 역 근처로 잡으세요! : 숨겨진 교통의 메카

숙소에서 나와 도쿄의 관광지까지 복잡한 지하철 노선 환승 고민 없이 직통으로 타고 가서

몇 걸음만 가면 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꿈만 같죠?

 

많은 여행객이 활기찬 밤문화와 번화한 거리가 있는 신주쿠를 선호하지만, 다이몬역 근처의 숙소를 선택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교통 편의성 때문입니다.

 

7가지 이유를 설명드릴테니 함께 알아보실까요?

 

1. 아사쿠사, 신구( 新舊)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직통 16분

 

전통적인 분위기와 유명한 센소지가 있고, 힙한 카페가 즐비한 아사쿠사는 도쿄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다이몬역 근처에 머무르면 번거롭게 환승할 필요 없이 '아사쿠사선'을 타고 아사쿠사역에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디즈니랜드 & 디즈니 씨의 꿈이 가까운 곳에, 환승 34분

디즈니랜드, 디즈니씨는 '게이요선'의 마이하마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이요선의 종점은 도쿄역인데요. 다이몬 역에서 6분이면 도쿄역에 도착하고, 도쿄역에서 16분이면 마이하마역에 도착합니다.

또한, 디즈니랜드, 디즈니씨에서 도쿄로 직행하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블로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 도쿄 최고의 나이트 라이프와 쇼핑, 신주쿠와 롯폰기, 시부야까지, 직통 20분

신주쿠의 고층 빌딩 지구든 롯폰기의 고급스러운 거리든 '오에도선'을 이용하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신주쿠는 16분, 롯폰기는 7분이면 도착합니다. 시부야는요? '야마노테선'을 타고 20분이면 도착합니다.

4. 도쿄타워와 시바공원에서 피크닉까지, 각각 도보 12분, 5분

하나미(일본어: 花見, はなみ) 는 꽃구경이라는 의미지만 보통 벚꽃구경을 뜻하는 용어인데요. 지금 일본은 벚꽃이 한창입니다. 다이몬역에서 도쿄 타워까지 12분, 시바 공원까지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다이몬 역에 숙소를 잡는다면 즉석 피크닉(ピクニック, PIKUNIKU)를 즐기거나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완벽한 위치입니다. 

5. 밤 늦게 까지 하는 술집 거리, 도보 10분

다이몬역에서 신바시 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신바시 뒤편에는 밤 11시 넘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술집들이 많습니다. 구글 지도에 잘 나오지는 않으나 분위기 좋고 친절하며,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6. 긴자역 맛집 오픈런에 최적화, 직통 3분

도쿄역 주변, 특히 긴자역 근처는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오픈런으로 갈만한 맛집이 많은데 '다이몬 역'에서  '히가시긴자 역'까지 '아사쿠사선'을 타고 3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시, 라멘, 카이센동, 장어덮밥까지 맛집들과 가깝습니다. 

7. 가마쿠라, 요코하마 당일치기 여행, 직통 1시간

역사적인 도시 가마쿠라, 라멘의 성지 요코하마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다이몬 역'에서 '아사쿠사선'을 타고 '요코하마'로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후 '요코하마 역'에서 '요코스카선' 또는 '쇼난 신주쿠선'을 타고 30분만에 '가마쿠라'로 직행하세요.

 

중간 환승이 싫으시다면 '시나가와 역'으로 가서 '요코스카선'을 이용하면 50분 걸려서 직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도쿄 지하철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도쿄에서 숙박하는 곳을 어디로 정하냐에 따라 여행의 편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주쿠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다이몬 역 근처에 위치한 숙박시설은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쿄 교통망의 메카인 다이몬 역의 주변으로 숙소를 정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