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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근거 있는 의학상식

현대인의 질환, 통풍 : 오해와 진실

by 펄스펙티브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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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러운 질환인 통풍과 퓨린 및 단백질,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통풍이란?
  2. 통풍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
  3. 통풍의 진단 방법
  4. Q1. 관절통이 있을때 주로 병원에서 MRI를 촬영하던데 통풍에도 MRI가 좋은가요?
  5. 통풍의 치료 방법
  6. 통풍 발작, 만성 통풍, 고요산혈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7. 통풍 발작은 주로 요산 수치가 변할 때 발생합니다.
  8. 퓨린이 많은 음식은 어떤것이 있을까?
  9. 그럼 뭘 먹고 살까요?
  10. Q2. 체중 감소가 있으면 통풍이 악화되나요?

통풍이란?

통풍은 주로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고요산혈증 대사 질환이며, 발작성 염증성 단관절염을 유발한다라고 주로 표현합니다. 즉, 요산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어 관절 및 결합 조직에 결정화되고 침착되어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통풍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

통풍은 주로 단일 관절이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흔히 영향을 받는 부위는 첫 번째 엄지발가락의 중족지 관절로, 전체 사례의 70-90%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발목, 발등, 무릎,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의 관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images.app.goo.gl/LsnVXyo62Qj9QLWe8

 

통풍의 진단 방법

통풍의 진단은 임상적 특징관절액 또는 통풍결절에서 요산 결정이 발견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실제 우리나라 임상에서는 임상적인 증상과 요산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좀 더 자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임상 증상: 편측, 단관절염, 특히 발가락 관절의 갑작스러운 통증과 붓기.
  • 혈액 검사: 혈액 내 요산 수치를 측정하여 고요산혈증을 확인합니다. 발작 시 정상 또는 낮을 수 있지만, 평소 고요산혈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절액 검사: 관절액에서 요산 결정체를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확진합니다.
    https://images.app.goo.gl/obm2Vd9NE91FVZi96
     

Q&A 🤔

Q1. 관절통이 있을때 주로 병원에서 MRI를 촬영하던데 통풍에도 MRI가 좋은가요?

  • 아니요, 통풍의 진단에는 MRI보다는 Dual energy CT (DECT) 를 촬영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MRI는 염증, 뼈의 침식 및 연골 손상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 요산 결정체를 직접 식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질환(골수염 등등)이 없음을 배제하는 평가하는데는 MRI가 유용합니다.
    • DECT는 요산 결정체를 명확히 시각화하여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특히 초기 통풍 진단에 유용합니다.

 

통풍의 치료 방법

통풍의 치료를 알기 위해서는 급성발작과 만성통풍, 고요산혈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통풍 발작, 만성 통풍, 고요산혈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통풍 발작:

  • 통풍 발작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급성 관절염입니다. 주식으로 비유하면 떡락(급락)하는 상황입니다. 
  • 주로 단일 관절에 발생하고 발작 시 통증이 매우 심하며, 발적과 부기가 동반됩니다.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면서 염증을 유발하나 눈에 보이는 결절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성 통풍:

  • 만성 통풍은 반복적인 통풍 발작과 요산 결정체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상태입니다. 주식으로 비유하면 하락장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복적인 통풍발작이 있다보면 관절에 지속적인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과 만성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요산혈증:

  • 고요산혈증은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상태로, 남성의 경우 7.0 mg/dL 이상, 여성의 경우 6.0 mg/dL 이상을 진단 기준으로 합니다. 고요산혈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통풍을 앓는 것은 아니지만, 통풍 발작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고요산혈증은 무증상일 수 있지만, 요산 결정체가 축적되기 시작하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을 완화하고, 요산 수치를 조절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두가지 트랙이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급성 발작 완화>
      •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 콜히친: 급성 발작의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입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NSAIDs와 콜히친이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사용됩니다.
    • <재발 방지 치료 >
      • 요산 강하제: 알로퓨리놀과 페북소스타트와 같은 약물요산 수치를 낮춥니다.
  2. 식이 요법:
    • 수분 섭취 증가: 물을 충분히 마셔 요산을 체외로 배출합니다.
    • 이외 자세한 음식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관리: 비만은 통풍의 위험 요소 중 하나이므로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 발작은 주로 요산 수치가 변할 때 발생합니다.

  • 통풍 발작은 요산 수치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 중에는 요산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 또한, 요산의 급격한 변화는 급성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산 수치를 일정하게 낮게 유지하도록 약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고 악화시킬수 있는 고퓨린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 등은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은 어떤것이 있을까?

퓨린이 많은 음식과 단백질 보충제는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중 일부는 퓨린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 해산물 (특히 조개류, 새우, 게 등)
  • 단백질 보충제 (특히 퓨린 함량이 높은 것)
  • 붉은 고기와 내장: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간, 신장 등
  • 해산물: 조개류, 정어리, 멸치, 고등어, 가리비 등
  • 특정 채소: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버섯, 콜리플라워 등
  • 알코올:
    • 맥주와 증류주는 통풍 및 통풍 발작 재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와인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통풍 발작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통풍 발작 중에는 음주를 피하고, 발작 사이에는 알코올, 특히 맥주를 피하세요!!
  • 단 음식과 음료수
  • 수분 섭취 증가

그럼 뭘 먹고 살까요?

  • 비타민 C. 비타민 C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커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 특히 적당한 카페인이 통풍의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탈수 주의하세요! 
  • 체리. 체리 섭취가 통풍 발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일부 근거가 있습니다.

 

 

 

Q&A 🤔

Q2. 체중 감소가 있으면 통풍이 악화되나요?

  • 체중 감소는 통풍을 악화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으로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이고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몇몇 연구에서 체중조절을 위해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초기 통풍 발작의 일시적인 증가는 있었다고는 하나 급격한 변화가 아니라면 체중은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Q3. 단백질 보충제가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을까요?

  • 퓨린 함량이 높은 단백질 보충제의 경우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먹는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은 퓨린 함량이 낮아 요산 수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보통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 단백질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다가 단백질 보충제까지 복용하게 되면 총 단백질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혈중 요산 수치의 변동이 생길 수 있겠죠? 과도한 단백질 섭취와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통풍 환자라면 유청 단백질 중에서도 퓨린 함량이 낮은 분리유청단백질(Whey Protein Isolate,WPI)이나 가수분해유청단백질(Whey Protein Hydrolysate,WPH)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물성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퓨린 함량이 매우 낮아서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탈수되지 않도록 반드시 물을 충분하게 마셔서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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